산림청에서는 매년 식목일 전에 무료로 나무를 나누어 주거나, 묘목을 구입할 수 있는 쿠폰행사를 진행합니다.
그루콘 행사
그루콘이란 묘목을 구입할 때 사용할 수 있는 교환권입니다. 문자로 그루콘을 받아서 전국 119개 의 산림조합 나무 전시판매장 에서 최대 4그루의 나무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올해 그루콘 지급은 메타버스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가상의 공간에서 나무 1그루를 심으면 그루콘이 발급되고, 이후에 얼마전 역사상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경북 울진 산불 피해 지역에 진짜 나무 2 그루를 심을 수 있게 됩니다.
산불피해 지역을 위로하고 싶었지만 실천하기가 어려웠던분들이 그루콘도 받고 좋은일도 할 수 있는 기회이니 주변에도 많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청기간
3월21일~3월25일까지 진행되며 하루 1천명씩 총 5천명에게 선착순 지급됩니다.
신청방법
메타버스 플랫폼인 '세컨블록' 이라는 곳에 접속해서 회원가입을 하고 진행해야 합니다.
회원가입은 카톡이나 이메일로 간단하게 할 수 있으며, 3월 21일 10시부터 스마트폰과 PC 를 통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가입 후, 세컨포레스트라는 이름의 블록에 들어가서 이동하다가 장갑, 삽, 묘목, 물뿌리개 같은 아이템을 주우면 됩니다.
그리고 나무가 있는 곳으로 이동해서 휴대폰번호 등 개인정보 입력과 함께 나무심기를 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다음날 오후 2시에 입력한 휴대폰번호로 그루콘이 발송되며, 3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월 8일까지 약 3주 동안 전국 119개의 산림조합 나무 전시판매장에서 그루콘을 묘목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문자메세지로 그루콘 URL이 전송되기 때문에 본인이 아니더라도 부모님이나 필요하신 분들에게 문자로 보내 드리면 나무전시 판매장 에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그루콘은 선착순 5000명 이지만 나무 나누어 주기 행사는 29만 그루가 넘습니다.
따라서 그루폰을 못 받은 분들은 거주지역의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장을 미리 알아 두셨다가 직접 나무로 받아도 됩니다.
전국적으로 62개 장소에서 각기 다른 날짜에 진행되는데, 지역별로 나무 수량과 종류, 1인당 할당량이 각각 다릅니다.
강릉의 경우에는 3월 25일에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체리외 6종 총 15,200그루를 1인당 3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줍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이미 끝난 지역도 일부있지만 대부분 이번주 부터 4월초까지 진행됩니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계획 엑셀파일에 해당 지역 담당자 연락처도 나와 있으니까 미리 전화하셔서 정확한 시간과 장소 확인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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